[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문재인 정부의 '비정규직 제로' 정책에 동참한다.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애장하는 등산복으로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 '블랙야크'는 10여 명의 비정규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문재인 정부 때문에 특수를 노리고 있는 만큼, 그의 '비정규직 제로' 정책에 동참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블랙야크는 문재인 대통령이 자주 착용하는 바람막이 브랜드로, 문 대통령의 검소한 모습과 함께 주목받았다.
문 대통령은 13일 기자들과 함께 북한산에 오를 때도 해당 바람막이를 입고 등장한 바 있다.
해당 제품은 2013년 블랙야크 창립 40주년 기념으로 출시된 'B가디언 재킷'으로 가격은 9만 8,000원이다.
한편, 블랙야크는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B가디언 재킷'을 한정판으로 다시 출시한다.
출고 시점은 6월 중순으로 판매 수익의 일부는 복지 재단에 기부된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