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싸이 "여장한 모습 감추고파···딸들이 물어보기 시작한다"

인사이트MBC '라디오 스타'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월드스타 싸이가 여장한 자신의 모습을 딸들에게 숨기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527회에는 '음악의 완성은 얼굴' 특집으로 꾸며져 싸이, 김범수, 자이언티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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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라디오 스타'


이날 방송에서 싸이는 "여장으로 흥한 놈 여장으로 망한다고 저는 여장을 이렇게 오랜 기간 할 줄 몰랐다. 2003년부터 했다. 근데 이게 길어지니까 기억은 지워지는데 기록은 안 지워지지 않나"라고 밝혔다.


이어 강승윤은 싸이의 여장한 모습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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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라디오 스타'


자신의 여장 사진을 본 싸이는 "하다보면 느낌이 온다. 터질지, 터지다 말지. 터지다 말겠다 싶을 때 다는 거다. 지나고 나서 남아있으니까 아이들이 '아빠는 왜 가슴에서 불이 나오냐'고 물어보기 시작한다"고 토로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