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 중인 권현빈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통큰 이벤트를 내건 누리꾼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7일 자신을 권현빈 팬이라고 밝힌 누리꾼 A씨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권현빈 투표 인증샷을 찍어 올리면 추첨을 통해 명품가방을 쏘겠다고 밝혔다.
보통 팬들이 개인적으로 진행하는 이벤트 경우 가격 부담이 적은 기프티콘을 선물로 내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누리꾼 A씨의 경우는 달랐다. 이벤트로 내건 선물은 명품 브랜드 백팩으로 가격대가 50만원에서 높게는 100만원까지 달하는 고가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가격대가 높은 명품 브랜드 백팩을 선물로 내걸자 다른 누리꾼들은 의심의 눈초리로 문제를 제기했고 누리꾼 A씨는 자신의 통장 잔액을 직접 인증했다.
누리꾼 A씨가 공개한 통장 잔액을 보면 무려 93억원이 넘는 금액이 찍혀 있어 놀라움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A씨는 "개인통장에 지금 93억 정도 있고 더 충분이 있으니깐 의심하지 마시고 투표해달라"며 "권현빈을 살려야 한다. 투표밖에 없다"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일부 비난 여론에 대해서는 "뭐가 주작이라고 하시는건지 모르겠지만 내가 내 돈으로 덕질 좀 해보겠다는데 무슨 상관이냐"고 반박하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대박 현빈이를 위한 회사도 차려줄 듯", "어마어마한 클라스", "통장 잔액 보고 놀람"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계속된 관심과 논란이 버거웠던지 누리꾼 A씨는 현재 권현빈 투표 독려와 관련된 트윗글을 비롯해 모든 글을 삭제한 상태다.
한편 187cm의 우월한 기럭지를 자랑하는 권현빈은 가수라는 꿈을 위해 모델 활동을 그만두고 현재 YG케이플러스 소속 3개월차 연습생으로 꿈을 키워가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공개된 순위에서 10단계가 하락한 33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