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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의 재발견이라는 평가듣는 '역적' 마지막 눈물신 (영상)

MBC '역적'의 마지막회에서 배우 김지석이 애절한 눈물 연기를 선보이며 김지석의 재발견이라는 평가와 함께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인사이트MBC '역적'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배우 김지석이 애절한 눈물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역적'에서는 백성들의 원성 속에서 유배지로 떠나는 연산(김지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처연한 모습으로 유배를 떠나던 연산은 포졸로부터 장녹수(이하늬 분)의 죽음에 대해 듣게 된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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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역적'


백성들의 돌에 맞아 죽었다는 장녹수의 시신 자리에는 돌무덤이 형성되어있었고 그 모습을 본 연산은 오열하기 시작했다.   


연산은 장녹수의 이름을 애타게 부르며 무덤가를 향해 손을 뻗었지만 그의 손은 녹수의 무덤에 닿을 수 없었다.  


이후 유배지에 남겨진 연산 또한 홍길동이 보는 앞에서 피를 토하며 쓸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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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역적'


드라마 '역적'에서 조선 시대 제일의 폭군 '연산'을 연기한 김지석은 악역에도 불구하고 호소력 짙은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특히 장녹수를 애타게 부르며 오열하는 장면에선 김지석의 재발견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애끓는 감정선을 절절하게 표현해냈다는 평가다.  


한편 이날 '역적'은 14.4%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김지석은 "김지석의 연산 오래 기억해주셨으면 좋겠고 앞으로 더 좋은 연기로 찾아뵙겠습니다"라며 '역적'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GOM TV MBC '역적'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