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문재인 대통령 일자리 공약 첫 작업, 주당 근로시간 '52시간'으로 단축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대표 공약인 '일자리 만들기'로 창설된 일자리위원회의 첫 작업이 주당 근로 시간 단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JTBC 뉴스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주관하는 일자리위원회는 가장 먼저 주당 노동시간을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이는 작업에부터 착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대통령 직속기구로 꾸려진 일자리위원회는 대통령이 위원장을, 장관들과 민간 전문가가 위원으로 참여해 일자리 정책을 기획한다.


어제(16일) 실무를 책임질 부위원장에 경제정책 운영 경험이 많은 이용섭 전 의원이 임명되면서 본격적인 신호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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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알자리위원회는 제일 우선, 주당 노동시간을 68시간으로 해석해 놓은 정부의 행정지침을 폐기하는 작업에 착수할 걸로 보인다고 JTBC는 전했다.


이는 추가 근무가 허용되는 주말 이틀까지 평일과 똑같은 걸로 해석해 일주일에 가능한 최장 노동시간을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이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대통령이 국정교과서 폐기를 교육부에 지시한 것처럼, 고용노동부에도 주당 노동시간에 대한 정의를 다시 내리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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