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청와대 입성 준비하고 있는 '퍼스트 도그' 토리 근황 (사진)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청와대에 입성하는 1호 유기견 '토리'가 발랄한 근황을 공개했다.


토리는 지난 2년 동안 지내온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동물보호단체 케어에서 청와대에 입성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청와대 입성 준비 중인 토리는 털을 짧게 깎아 더욱 깔끔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거듭났다.


토리는 동물보호단체 케어에서 보호하고 있는 유기견으로 2년 전 식용으로 도살되기 직전 구조됐지만 검은색이라는 이유로 입양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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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토리를 만난 뒤 대통령에 당선되면 토리를 입양하겠다고 선언했다.


당시 그는 "토리는 온몸이 검은 털로 덮인 소위 못생긴 강아지"라며 "편견과 차별에서 자유로울 권리는 인간과 동물 모두에게 있다는 철학과 소신에서 토리를 '퍼스트 도그'로 입양하겠다"고 말했다.


이제 막 청와대 관저 생활을 시작한 문 대통령은 토리의 입양 날짜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지난 14일 토리의 입양 시기와 방법, 청와대 입성 날짜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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