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메가박스가 일본 인기 배우 '오구리 슌'이 출연하는 서스펜스 범죄 스릴러 영화 '뮤지엄'을 단독 개봉한다.
16일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는 오는 18일 영화 '뮤지엄'을 국내 단독 상영한다고 밝혔다.
영화 '뮤지엄'은 사이코 연쇄 살인마가 벌이는 희대인 살인게임을 멈추기 위한 극한의 추격전을 그린 작품이다.
잇따른 연쇄살인 사건을 멈추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건 담당 형사 역은 '오구리 슌',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개구리 가면을 쓰고 엽기적으로 살인을 저지르는 개구리 맨 역은 '츠마부키 사토시'가 맡았다.
특히, 일본을 대표하는 두 청춘 배우의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의 개봉을 앞두고 국내 팬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영화 속에서는 사체를 예술품 컬렉션처럼 모으는 비이상적 행동을 하는 개구리 맨의 범죄 작업 공간을 정교한 세트장과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현실감을 높였다.
수년간 치밀하게 연쇄살인을 계획한 흔적이 남아있는 벽면의 피해자들에 대한 자료들, 침입에 대비해 집안 곳곳과 외부를 확인할 수 있는 CCTV 모니터 등 스크린 속 살인마의 공간은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김민철 메가박스 편성 전략팀 프로그램 담당자는 "과격한 액션 연기를 소화하며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 일본의 두 청춘 배우의 인생 연기를 볼 수 있는 기회"라며,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범죄 스릴러 한 편으로 더위를 날리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