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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충재 기자 = 가수 로이킴이 음원 강자들 사이에서 컴백하는 소감을 전했다.

16일 로이킴은 서울 홍대 무브홀에서 미니앨범 '개화기' 발매를 앞두고 음악 감상회를 개최했다.

이날 로이킴은 1년 반 만에 컴백한 이유에 대해 "우선 학교를 다녀와야 했고, 이후 휴학도 했는데 그 시간이 아깝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이다 보니 늦어졌다"고 밝혔다.

Instagram 'roykimmusic'

이어 "원래 4월 말에 앨범을 발표하려 했는데, 아이유와 혁오가 나오더라"며 "이왕 늦어질 거 잘 됐다 싶었는데 5월에는 싸이 형님이 나오시더라"고 말하며 당황스러운 기색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로이킴은 "솔직히 10위권 안에 들고 싶지만 어려울 것 같다"며 "지금 차트에는 고속도로가 없다"고 표현해 듣는 이들로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로이킴은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개화기' 전곡을 공개한다.

Instagram 'roykimmusic'

이충재 기자 chungj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