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주원이 일본 콘서트가 예정된 연인 보아를 위해 일본으로 건너가 마지막 데이트를 즐겼다.
16일 스포츠동아는 입대를 앞둔 주원이 연인 보아와 함께 전날 일본에서 마지막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주원의 입대 날 콘서트 일정이 있던 보아였기에 자칫 마지막을 함께 보내지 못 할 뻔했지만 주원이 일본행에 동행하면서 극적으로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됐다.
주원은 일본에서 진행된 SBS '엽기적인 그녀'의 홍보 활동에 나섰고 보아는 16일과 17일 오사카에서 열리는 콘서트가 예정돼 있었다.
일부 보도에서 주원과 보아가 같은 항공편으로 일본에 간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주원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고 있지만 같은 비행기를 탄 것은 아니다"라며 "그 외에는 확인할 수 있는 사항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주원은 '엽기적인 그녀' 제작발표회에서 "보아가 '길지만 어떻게 보면 길지 않은 기간'이라고 하더라"며 "그냥 건강하게 잘 다녀오라고 해주더라"고 말해 주변의 관심을 끌었다.
주원은 16일 오후 강원도 철원 3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훈련받은 뒤 21개월 현역으로 복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