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개콘' 특집 출연한 유재석 거론했다가 비난받는 개그맨

인사이트(좌) KBS 2TV '개그콘서트', (우) Instagram 'okdongja1004'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개그콘서트 900회 특집에 출연한 유재석을 언급한 개그맨 임혁필이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15일 개그맨 정종철이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900회 특집에서 자신에게 인터뷰 제의 한 번 없었다며 서운함을 드러내자 임혁필이 댓글을 달았다.


임혁필은 "동자야, 이런게 하루 이틀이냐. 아무 상관없는 유재석만 나오고"라며 유재석의 이름을 직접 언급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개그콘서트를 비난해야지, 선배인 유재석을 거론하는 것은 보기 좋지 않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비난이 잇따르자 임혁필은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인사이트임혁필 SNS 캡쳐


임혁필은 사과문에 "동갑내기한테 유재석이라고 했다고 쓰레기 소리까지 들어야 하는걸까요"라면서 "들어야 한다면 제가 정말 잘못했습니다. 동갑내기인 유재석님 선배 친구 한테도 사과 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이휘재, 김한석, 유재석은 모두 72년생 동갑내기"라면서 "유재석 선배를 뭐라 한 게 아니라 그들을 아무 생각 없이 초대한 제작진을 얘기한 거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사과문 역시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으면서 임혁필은 해당 게시글을 삭제한 상태다.


인사이트Instagram 'okdongja1004'


개그맨 안 챙기는 '개콘' 제작진 향해 쓴소리 날린 정종철개그맨 정종철이 900회를 맞이한 '개그콘서트' 특집에 대해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