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음성변조' 남성의 충격적인 목소리 (영상)

인사이트KBS 2TV '안녕하세요'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안녕하세요' 음성변조 목소리가 고민인 남성이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


15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음성변조 목소리 때문에 오해를 많이 받는 이경수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MC 정찬우는 "장난하는 거 아니예요? 언제부터 목소리가?"라고 물었고 이경수씨는 "19살까지는 평범한 목소리였는데 20살부터 목소리가 낮아지더라고요. 처음에는 감기에 걸린 줄 알았는데"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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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안녕하세요'


이경수 씨는 "눈도 부리부리하고 목소리를 들으면 센 척한다고. 그리고 음성 변조했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데"라며 "제가 현장 일 하고 있는데 '영차영차' 크게 하면 '저거 짐승인가' 하고 따라 하고"라고 목소리로 인해 놀림을 받는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사람들의 놀림 때문에 몸싸움까지 벌어져 경찰서까지 가게 됐다고 밝혀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MC 정찬우는 "힘들게 말하는 게 습관 돼서 인상 쓰니까 화난 사람처럼 느껴지는 거야"라고 말했고 이지훈은 "목을 쓰면 성대결절 생기잖아요. 병원 치료를 받으면 정상적인 목소리로 돌아와요"라고 조언했다. 


전문의는 이경수 씨의 목소리 고민이 성대 이상이 아니라고 진단했고 윗입술을 움직이며 발성하는 연습을 하는 이경수 씨의 모습에 MC 신동엽은 "미세하지만 정말 다행인 건 나아질 수 있어요"라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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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