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청와대 관저 도배 현장에 '간식' 배달한 영부인···"같이 먹어요"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청와대 관저를 정비하는 현장 직원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1일 김정숙 여사는 청와대 관저 도배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해당 도배 공사 정비를 총괄하고 있는 김 여사는 이날 직원들에게 나눠줄 간식 거리를 손에 들고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직원들에게 "이거 사 왔는데 같이 나눠드십시다"라고 말하며 직원들을 살뜰히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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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 여사는 '광화문 대통령'이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에 따라 집무실 및 거처가 옮겨질 것을 대비해 최소한의 공사만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영부인이 밝은 모습으로 현장 직원들을 편하게 대해줬다. 분위기가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 내외는 이번 주말 홍은동 사저를 떠나 청와대 관저로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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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