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17일(화)

MBN 김주하 앵커 '문 대통령 일회용컵' 언급에 누리꾼들 반응

인사이트MBN '뉴스 8'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MBN 앵커 김주하의 발언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 12일 김주하 앵커는 MBN '뉴스 8' 진행 중 '이 한 장의 사진' 코너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커피를 마시는 사진을 소개했다.


김 앵커는 사진에 대해 "우리나라의 새 대통령은 직접 원두를 볶고 내릴 정도로 커피를 사랑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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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런데 이 사진을 보고 올라온 댓글이 다양하다"며 "커피 대신 국산 차를 사랑했으면 하는 바람부터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했으면 더 좋았겠다는 의견까지..."라고 말했다.


또 "국민들이 대통령을 사랑하면 할수록 기대하고 바라는 건 더 많아지나 보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방송 이후 이 멘트가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누리꾼들이 "별걸 다 지적한다", "대통령은 커피도 마음대로 못 마시냐", "돌려까는거 아니냐"라고 지적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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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온라인 커뮤니티 (우) twitter 'kimjuha'


특히 일회용 컵이나 용기 등을 사용하는 김주하 앵커의 사진을 게재하며 김 앵커를 비판하기도 했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다양한 국민들의 반응을 알려준 것뿐", "그렇게 욕 먹을 일은 아닌 것 같은데", "별걸 다 지적하는게 누구냐"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