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 중인 연습생 장문복이 무대 위에서 눈물을 보였다.

지난 12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장문복은 가수 송민호의 '겁'을 개사한 노래로 무대에 섰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무대 시작 전 인터뷰에서 장문복은 "정말 하고 싶은 말을 담았으니 공감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이어 그는 '겁' 랩에서 "사람들 내게 말해", 쇼미에나 나가지 왜 여기에 나왔어", "이게 마지막이라도 현우 꿈까지 안고 가"라는 가사로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또 이날 장문복은 탈락자 성현우에 대한 아쉬움으로 눈물까지 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장문복은 "정말 안타깝게 떨어진 현우에게 하고 싶었던 말과 '프로듀스 101'을 하면서 느꼈던 감정을 랩에 담았다"며 "함께 공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한편 감동적인 무대에도 장문복은 기존 순위보다 12단계 떨어진 26위를 기록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GOM TV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