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가수 싸이의 유튜브 구독자가 국내 가수 최초로 1,000만 명을 넘어섰다.
12일 싸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어제 오후 싸이의 유튜브 공식 채널인 '오피셜 싸이(officialpsy)'의 구독자 수가 1000만 명을 넘어섰다"며 "유튜브 측에 따르면 단일 아티스트 기준으로 아시아에서 최초의 기록"이라고 밝혔다.
싸이의 이번 기록은 국내 가수로서는 최초 기록으로 음악 레이블로는 지난 3월 SM 엔터테인먼트가 아시아 최초로 유튜브 구독 수 1,000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
최근 월드투어 콘서트를 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유튜브가 329만 4천여 명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싸이의 세계적 인지도를 실감하게 해준다.
지난 9일 싸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유튜브 계정 구독자 수가 1000만이 다 돼간다"며 전세계 팬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했으며 불과 이틀만에 1,000만 명 돌파 기록을 달성하며 월드스타의 위엄을 보여 주었다.
한편, 지난 10일 발표한 싸이의 정규 8집은 호화 피처링과 함께 이병헌과 손나은 출연한 뮤직비디오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