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아는 형님'

[인사이트] 이충재 기자 = 가수 싸이가 JTBC '아는 형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아는 형님'에는 싸이가 전학생으로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낸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싸이는 약 5년 만의 예능 나들이에 나서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JTBC '아는 형님'

'아는 형님' 멤버들은 싸이의 등장에 월드 스타가 왔다며 박수를 치는 것도 잠시 같이 온 전학생은 없는지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당황한 싸이는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겠다며 화제를 돌렸고, 신곡 'NEW FACE'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열광케 했다.

무대가 끝난 뒤 싸이는 "데뷔 초부터 나의 콘셉트는 형님 학교의 급훈인 '이성 상실 본능 충실이었다"며 "'아는 형님'에서 섭외 전화가 오지 않아 섭섭한 마음에 직접 전화해서 출연했다"고 밝혔다.

JTBC '아는 형님'

마지막으로 싸이는 다른 무대도 공개하게 해달라며 "아는 형님에 다 걸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아는 형님' 멤버들은 "남자가 비밀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며 사양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싸이는 지난 10일 정규 8집을 발표했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몰이하고 있다.

Instagram '42psy42'

이충재 기자 chungj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