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단골 미용실 '블루클럽'에서 미용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2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시절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에 공천심사를 보러 가기 위해 머리를 깎습니다. 양산 덕계에 있는 단골 '블루클럽'에서"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또 하나의 멘션을 통해 "블루클럽의 장점은 싸다는 것. 그리고 자신의 손으로 신나게 머리를 감을 수도 있다"라며 이발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문 대통령은 이발을 한 뒤 스스로 머리를 감고 있어 눈길을 끈다.
남성 전문 미용실 블루클럽 커트 비용은 일반 미용실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보통 7,000원에서 1만원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블루클럽은 당시 머리를 스스로 감으면 추가 요금 1,000원을 더 내지 않아도 됐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소탈하고 서민적인 모습으로 동네 주민들에게 악수를 청하고 '셀카'를 찍어주는 등의 행보를 이어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