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아빠랑 나들이 중 오랑우탄에게 샌드위치를 빼앗긴 승재의 뾰로통한 반응이 누리꾼들의 귀여움을 샀다.

지난 11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고지용과 승재의 모습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즐거운 동물원 나들이를 간 고지용, 승재 두 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부자는 돗자리를 깔고 김밥과 샌드위치, 바나나 등 맛있는 음식들을 기분 좋게 먹고 있었다. 이들 사이로 갑자기 낯선 손님이 찾아온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낯선 손님의 정체는 오랑우탄 모녀다. 오랑우탄 모녀는 승재가 있는 곳으로 성큼성큼 다가와 자연스럽게 돗자리에 앉는다. 

고지용과 승재는 일단 오랑우탄 손님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난생 처음보는 오랑우탄에 승재는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지만 엄마 오랑우탄은 앉자마자 도시락에 있던 샌드위치를 먹어치우자 이 모습을 본 승재는 뚱한 표정으로 엄마 오랑우탄을 향해 "뭐야?"라고 외쳤다.

이어 "오랑우탄이 승재 거 다 먹는대?" 라고 아빠인 고지용에게 물어보면서 오랑우탄에게 "밥 값 내놔"라고 단호히 말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단호박 먹은 듯한 승재가 너무 귀엽다", "오랑우탄 모녀가 잘 못했다", "우는 게 아니라 밥 값 내놓으라는 승재의 반응이 너무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랑우탄을 향해 불만을 토로하는 모습마저 귀엽고 사랑스러운 승재의 모습은 오는 14일 오후 5시부터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GOM TV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