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배우 송윤아가 오랜만의 예능 나들이에 소통왕으로 변신하며 안방극장에 따뜻함을 선물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송윤아와 소녀시대의 윤아가 밥 동무로 나서 마장동을 찾았다.
이날 송윤아는 무려 첫 시도 만에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식사를 위해 식탁에 둘러앉은 와중에 딸 해인이가 등장했다. 딸 해인이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란 듯 눈물을 보여 모두를 당황케 했다.
모두 당황한 순간 송윤아는 해인이에게 다가가 끌어안으며 "해인이 얼굴이 TV에 나가는 게 겁이 났어?"라고 상냥하게 물으며 아이의 기분을 살폈다.
송윤아는 분위기를 띄어 보려 "드라마 '마마' 봤어? 거기서 죽은 엄마야"라고 자신을 적극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인이의 꿈이 배우라는 것을 들은 송윤아는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라 울었구나. 미안해"라며 부드럽고 상냥하게 달래 눈길을 끌었다.
우는 연기할 때 눈물이 안 나오면 어떻게 하느냐는 물음에 송윤아는 "어렸을 때는 대본과 상관없는 슬픈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나이도 들고 세상의 많은 경험을 하다 보니 어느 날부터는 그 대본 자체의 상황이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고 눈을 맞추며 따뜻하고 섬세한 조언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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