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세월호 수색 중 4층에서 사람뼈로 보이는 유골이 2점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양수산부는 10일 오전 8시10분께 선체 4층 선미 좌현(4-11 구역)에서 사람뼈 추정 유골 2점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현장 수습 본부 신원 확인팀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전문가 육안 감식 결과 사람의 뼈로 추정됐으며, 국과수 본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DNA 분석 결과는 약 1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4년 10월 29일 4층 중앙에서 단원고 학생이 295번째로 발견된 뒤 아직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미수습자는 9명이다.
단원고 학생 4명, 교사 2명, 일반인 승객 3명이다.
해수부는 그동안 조사 내용을 토대로 미수습자들이 있을 만한 장소를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