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서울시 지하철 역에서 생리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인사이트(좌) Insight, (우)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앞으로 지하철 역에 생리대와 반창고 등 긴급물품들이 구비될 예정이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오는 11일부터 6개월 동안 생리대, 연고, 반창고 등을 준비해 놓은 '굿닥약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굿닥약국'이 운영되는 지하철은 5~8호선 35개 역사로 서울도시철도공사에서 운영하는 지하철 노선들이다.


물품보관함에 들어설 굿닥약국 박스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비밀번호를 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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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일주일에 한 번씩 물품들이 보충되며, 찾는 물건이 없을 경우 카카오톡(@goodoc)으로 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서울도철 관계자는 "급하게 약품이나 위생용품이 필요한 시민이 유용하게 사용하기 바란다"며 "무료 서비스인 만큼 꼭 필요한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