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제19대 대통령에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에게 당선증이 전달됐다.
10일 오전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당선증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문 대통령 대신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참석해 당선증을 받았다.
당선증에는 '2017년 5월 9일 실시한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당선인으로 결정되었으므로 당선증을 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선명하게 적혀있다.
지난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후보에게 패한 문재인 대통령의 감회가 새로울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득표율 41.4%로 1천 342만 3,800표 획득하며 당선됐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24.0%로 785만 2,849표를 얻었다.
두 후보의 격차는 557만 표로 따돌리며 역대 최대 수치다.
한편 문 대통령은 취임식 없이 10일 정오 국회에서 취임선서를 하는 것으로 취임절차를 마무리 하고 국정 운영에 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