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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대통령 선거 개표가 시작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다는 예측이 나왔다.

9일 KBS는 개표 방송을 진행하며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후보가 37.5%를 득표하며 당선이 유력해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개표 시스템 예측 결과 문재인 후보가 37.5%로 1위, 홍준표 후보가 28.7%를 득표하며 2위를 기록했다.

문재인 후보는 현재 전국에서 약 119만 표를 득표했으며, 약 93만 7,000표를 얻었다. 두 후보 간의 표 차이는 약 28만 표다.

그 뒤를 이어 안철수 후보는 21.1%를 얻어 3위를 기록했고 유승민 후보 6.4%, 심상정 후보 5.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KBS 외 MBC, SBS, JTBC도 문재인 후보을 두고 당선이 확실하다고 발표했다.

한편 오후 10시 47분 기준 제19대 대통령 선거 개표율은 12.9%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