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제19대 대통령 선거 최종 투표율이 77.2%로 잠정 집계됐다.
9일 투표 마감 시간인 오후 8시 기준 제19대 대통령 선거 최종투표율은 77.2%로, 총 유권자 수 42,479,710명 중 32,808,377명이 투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대통령 선거 투표는 오전 7시 2.5%를 기록하며 소소한 출발을 보였다.
이후 오전 12시 20%대를 넘어선 전국 투표율은 오후 1시 기준 앞서 시행된 사전 투표율과 합쳐지면서 55.5%로 껑충 뛰었다.
투표 마감을 2시간 앞둔 오후 5시 전국 투표율은 70% 넘어섰고, 마감시간이 가까워져 올수록 투표율 상승세가 다소 주춤해졌다.
당초 사전투표에서 26.06%라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해 최종 투표율은 80%를 넘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으나 아쉽게도 75.1%에 그치고 말았다.
한편 오후 8시 투표가 마감되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본격적인 개표를 시작했다.
선관위는 19대 대통령 선거의 윤곽은 다음날인 10일 오전 2~3시께가 돼야 알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