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음식 위 '파리가 앉은 1초' 동안 벌어지는 충격적인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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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날씨가 더워지면서 점차 모습을 드러내는 '불청객' 파리는 우리의 생각보다 더욱 위험한 존재였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바이럴포리얼은 음식 위에 파리가 단 '1초'만 앉아 있어도 각종 병균을 옮긴다는 사실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리는 부패한 음식이나 쓰레기, 배설물 등에 앉으면서 팔다리의 수많은 털에 약 200여 종의 세균을 묻히고 옮긴다.


그러면서 살모넬라균, 장티푸스, 결핵, 콜레라와 같은 치명적인 전염병을 퍼뜨리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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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매체는 파리는 음식을 씹을 수 없어 체내에 있는 소화 효소를 토해낸 후 이와 함께 음식을 섭취하는데, 이 과정에서 음식이 순식간에 오염될 수 있다고 전했다.


미국 코넬대학교 곤충학 박사 제프 스콧(Jeff Scott)은 "우리의 생각보다 파리는 매우 치명적이고 위험한 존재"라며 "음식에 단 1초만 파리가 앉아도 음식이 오염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식사를 할 때 파리가 음식에 앉지 못하도록 철저히 경계해야 하며, 만약 앉았을 경우 오염된 부위를 반드시 떼어내고 먹어야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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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