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빅뱅 지드래곤과 승리를 연속으로 당황하게 만든 이모 팬이 등장했다.
9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지드래곤과 승리를 당황하게 한 마트 이모'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게재됐다.
게시물에는 유튜브 레드 '달려라, 빅뱅단!'에 출연한 지드래곤과 승리가 마트에서 장을 보는 모습이 담겨있다.
여기서 계산을 해주던 마트 점원은 자신을 '빅뱅의 팬'이라고 밝혀 승리와 지드래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빅뱅의 팬클럽인 'V.I.P' 회원이라고 밝힌 마트 이모는 "3월 6일에 막콘(마지막 회차 콘서트)를 다녀왔다"고 털어놓으며 핸드폰 배경화면으로 저장해둔 지드래곤 사진을 들어 보였다.
마트에서 V.I.P를 만난 승리와 지드래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놀라워했다.
마트 이모 또한 승리와 지드래곤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긴장한 나머지 실수로 계산대 화면 전원 버튼을 누르는 등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마트 이모는 "사인해주세요"라며 사인을 요청했고, 승리는 지드래곤에게 "형, 사인해드려. 제가 담을게요"라고 말하며 사인을 해줄 것을 권유했다.
그러나 마트 이모는 "아니, 카드 사인"이라고 단호하게 답해 승리와 지드래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승리가 "빅뱅 팬분들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라고 요청하자 마트 이모는 "빅뱅 is my everything(빅뱅은 나의 모든 것)"이라고 답해 지드래곤과 승리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달려라, 빅뱅단!'은 유튜브와 YG엔터테인먼트가 협업해 제작된 것으로 빅뱅의 다섯 멤버가 캠핑을 떠나 추억을 쌓는 리얼 예능이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