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걸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박봄이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참여한 투표 인증샷을 올려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9일 박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투표소 앞에서 깜찍한 표정으로 찍은 셀카 한 장을 게재했다.
검은색 마스크를 착용한 채 주먹을 움켜쥐고 사진을 찍은 박봄은 "난생 첨으로 투표했어요"라는 멘트를 함께 남겼다.
일반 투표 인증샷과 다를 바 없지만 박봄이 남긴 멘트에 대해 누리꾼들은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박봄은 1984년생으로 우리 나이 34살 아니냐"며 "서른 넘어 처음 투표한 게 자랑이냐"고 지적했다.
반면 다른 네티즌들은 "외국에서 살다 오고 일 있으면 못할 수도 있지"라며 "투표가 권리지 의무는 아니지 않냐"고 박봄을 옹호하고 있다.
한편 박봄은 투애니원 해체 이후 휴식기를 갖고 있으며, 프로듀서 테디가 지휘하는 레이블을 통해 컴백을 예고한 바 있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