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케이팝 그룹 최초 美 '빌보드 뮤직 어워드' 초청 받은 '방탄소년단'

인사이트Twitter 'billboard'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 공식 초청으로 케이팝 그룹 최초로 시상식에 참석한다.


9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이 오는 21일 오후 8시(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The 2017 Billboard Music Awards)'에 공식 초청받아 참석을 확정했다고 확인했다.


인사이트Billboard


방탄소년단은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 올라 저스틴 비버, 셀레나 고메즈, 아리아나 그란데, 션 멘데스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방탄소년단이 후보에 오른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은 2016년 3월 18일부터 2017년 3월 16일까지 앨범 및 디지털 노래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공연 및 소셜 참여 지수 등의 데이터와 5월 1일부터 진행된 글로벌 팬 투표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가리게 된다.


지난 1일(현지 시각)부터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와 트위터 태그를 이용해 팬 투표가 시작되었으며 공식팬클럽인 아미 팬덤 덕분에 방탄소년단이 초반 SNS상에서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인사이트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 측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모이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초청받다니 정말 꿈만 같다. 모두 전 세계 아미 덕분이다. 정말 감사하다. 시상식에 초청받은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다"고 밝혔다.


한편 그룹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북남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현재 아시아 투어 중이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