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국민 MC 유재석이 '개그콘서트' 900회 특집 방송 출연을 확정 지었다.
9일 '개그콘서트' 관계자에 따르면 "'개콘' 900회 특집을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이던 유재석이 최근 출연을 결정하고 내일 녹화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오는 14일부터 3주간 진행되는 900회 특집 방송에 첫 회 게스트로 출연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첫 회에는 유재석 외에도 '1박 2일' 팀의 김종민, 데프콘, 정준영, 김준호도 출연할 예정이다.
'개콘' 관계자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으로 900회의 의미를 더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유재석, 김종민, 정준영, 데프콘은 오는 10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녹화에 참여한다.
지난 '개콘' 400회와 10주년 특집에도 출연해 동료 개그맨들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던 유재석이 이번 900회 특집에서는 어떤 개그를 선보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이번 특집방송에서는 수많은 인기 코너와 유행어를 탄생시킨 김준호, 이수근, 김대희, 김병만, 유세윤, 강유미 등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희극인들의 역대급 잔치를 예고했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