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사상 처음 진행되는 '장미 대선'에 연예인들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9일 전국 1만3천964개 투표소에서는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가 일제히 시작됐다.
지난 4일과 5일 진행된 사전투표에는 1,107만 2,310명의 유권자가 참여해 26.06%라는 사전투표 사상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9일 진행 중인 투표도 오전 10시 현재 14.1%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많은 연예인들도 투표소를 찾아 지지하는 후보에게 한 표를 행사한 뒤 SNS를 통해 인증샷을 전하고 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던 정우성은 거주지인 삼성1동 제3투표소를 찾아 투표에 참여한 뒤 인증샷을 찍었다.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와 최자도 지정 투표소에서 투표한 뒤 손에 투표 도장을 찍고 SNS에 공개했다.
그룹 레인보우 출신의 지숙도 옥수동 제1투표소에서 선거에 참여했다.
지숙은 인증샷과 함께 "아침부터 상쾌하게 투표 완료! 우리 오늘 꼭 투표해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배우 류준열, 방송인 전현무, 허지웅, 가수 황치열, 코미디언 김원효-심진화 부부 등도 SNS를 통해 인증샷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