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제19대 대통령선거 전국 1만3964곳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앞으로 향후 5년간 대한민국을 새롭게 이끌어 갈 대통령을 선출하는 제19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이 다가왔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3천964곳 투표소에서 일제히 투표가 시작됐다.


궐위선거로 치러지는 이번 제19대 대통령 선거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14시간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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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4일과 5일 이틀간 열린 사전투표에서 26.0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이번 대통령 선거의 최종투표율을 80% 안팎이 될 것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예상했다.


이날 투표는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해야 하며 주민등록증이나 면허증, 여권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는 사진이 부착된 증명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투표할 수 있다.


부재자투표소에서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했을 경우 주민등록지 투표소에 가서 투표관리관에게 부재자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반납하면 투표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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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각 가정에 발송한 투표안내문 또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선거정보 모바일 앱의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후 8시 투표가 마감되면 이로부터 30분 뒤인 오후 8시 30분쯤부터 개표가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표마감 시간은 이튿날인 10일 오전 6∼7시가 될 것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당선인 결정을 위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체회의는 오전 10시쯤 소집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