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속에도 음원 차트 진입한 ‘장용준X양홍원X자메즈’ 신곡

인사이트 순서대로 양홍원, 장용준, 자메즈 / Mnet '고등래퍼', Instagram 'livewellnprosper'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이슈메이커 장용준, 양홍원, 자메즈가 뭉쳤다.

지난 7일 정오에는 Mnet '고등래퍼'에서 맹활약한 장용준과 양홍원, 그리고 래퍼 자매즈가 콜라보레이션한 '17' 리믹스곡이 발표됐다.

'17 리믹스'는 발표된지 1시간 만에 차트 진입에 성공하며 이슈몰이를 하고 있다.

자메즈의 곡이었던 '17'은 그가 만 17세 당시 실제로 느낀 것들을 솔직하게 풀어낸 노래다. 처음 '17'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을 때 미성년자들의 문신, 술, 담배, 성생활 등이 적나라하게 묘사돼 있어 선정성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인사이트 (좌) Mnet '고등래퍼', (우) 트위터 캡처

이 곡을 자메즈는 막 10대를 보낸 장용준, 양홍원과 함께 재탄생시켰다.

장용준, 양홍원이 자신의 17세 시절처럼 혼돈의 시기를 겪고 있기 때문.

실제 장용준과 양홍원은 Mnet '고등래퍼'에서 '조건만남', '일진' 등의 과거사 논란에 휩싸이며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이들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여전히 존재하는 가운데, 실력으로는 깎아내릴 수 없는 이들이 논란을 딛고 계속해서 승승장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사이트 Mnet '고등래퍼'

YouTube 'MTVC'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