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지난해 가족이 된 반려견 순수를 살뜰히 챙기는 카톡이 전해졌다.
지난 6일 윤민수는 아들 윤후와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 사진을 공개했다.
전해진 카톡에서 윤민수는 윤후에게 "아들"이라며 다정하게 메시지를 보낸다.
"모(뭐)해?"라고 묻는 아빠에게 윤후는 "순수 똥 딱구 있어"라며 반려견 순수를 돌보고 있다고 답한다.
아들의 귀여운 답장에 윤민수는 귀여운지 'ㅋㅋㅋ'라고 답장을 보냈다.
이모티콘 없이 단답형으로 카톡을 나누는 부자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한편 윤민수 가족은 지난해 11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한 이경규의 반려견 두치가 낳은 새끼 중 한마리를 분양받았다.
윤후는 새로운 가족이 된 반려견에게 '순수'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여동생처럼 아끼는 것으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