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과 ‘프리허그’하려는 인파로 인산인해 된 홍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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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홍익대학교 앞이 '문재인' 후보를 보러 온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6일 오후 7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사전투표율 25%를 넘기면 프리허그를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홍익대학교 앞을 찾았다.

이 소식을 미리 접한 지지자와 시민들은 홍익대학교 앞으로 몰려들었다.

현장은 '공기 반 사람 반'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빽빽했다.

문 후보는 "사전투표 26%는 촛불 혁명을 완성시키는 선거 혁명의 시작"이라며 "사전투표에서 보여준 여러분들의 절박한 염원을 보면서 책임감을 느낀다. 그 마음 끝까지 잊지 않고 잘 받들겠다. 여러분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 후보는 모태 솔로 대학생과 유기동물을 키우는 시민, 취준생, 여고생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과 차례로 프리허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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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