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영어로 말거는 외국인과 대화하고 싶어 '아무말 대잔치'를 벌이는 승재의 모습이 사랑스러움을 자아낸다.
지난 4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영어로 말 거는 외국인과도 폭풍 친화력을 선보이는 승재의 모습이 담긴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아빠 고지용와 함께 카페에 간 승재는 우연히 외국인 커플과 마주쳤다.
'핫초코'를 외치며 들어오는 승재에게 외국인 커플이 관심을 보이자, 승재는 애교쟁이 답게 먼저 "Hi~ Hello~(안녕)"라며 인사를 건넸다.
이어 외국인 커플은 승재에게 "What's your name?(이름이 뭐니?)"라고 물었고 승재는 거침없이 "승재"라고 답했다.
영어도 척척 알아듣고 대답도 잘하는 승재가 마냥 귀여운지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는 외국인 커플.
이후 외국인 커플은 승재의 나이를 물었고, 아빠 고지용이 대신 '4살'이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승재는 내심 아빠가 자신에게 던진 질문을 가로챘다고 생각했는지, 급히 알아들을 수 없는 혼자만의 새로운 언어를 구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승재를 보며 외국인 커플은 '귀엽다'고 칭찬했고, 승재도 자신의 칭찬을 알아들었는지 "땡큐"라고 화답했다.
외국인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폭풍 친화력을 선보이는 승재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오는 7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8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