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에게 월급 900만원 주는 ‘이 회사’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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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페이스북은 인턴에게 무려 900만 원에 달하는 월급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의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Techcrunch)는 미국의 취업정보 사이트 글라스도어(Glassdoor)를 인용해 인턴에게 가장 많은 월급을 주는 기업을 페이스북이라고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8,000달러(한화 약 900만 원)의 월급을 인턴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국 IT 기업 중 최고금액이다.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 다음으로 인턴 평균 월급이 높은 곳은 마이크로소프트(MS)로 7,100달러(한화 약 810만 원)의 월급을 인턴에게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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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컴퓨팅 회사인 세일즈 포스는 6,450달러(한화 약 735만원)를 인턴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3위를 차지했다.

테크크런치는 "페이스북은 기계학습 분야 박사과정 학생에게 인턴십을 제공하는데, 컴퓨터 공학과 학부 졸업생 직원보다 높은 급여를 준다"고 소개했다.

다만 테크크런치는 몇몇 고액 급여를 받는 인턴들의 영향으로 평균치가 올라갔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모든 인턴들이 이 같은 월급을 받는 것은 아니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공동 4위를 차지한 기업은 아마존과 애플로 6,400달러(한화 약 725만원)를 인턴에게 월급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