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혼자 사는 방법밖에 모르는 여자'와 '혼자 사는 방법을 모르는 남자'가 만났다.
지난 4일 2부작 드라마 '개인주의자 지영씨' 기자간담회가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열렸다.
드라마 '개인주의자 지영씨'는 개인주의녀 민효린과 애정결핍남 공명이 사랑으로 서로를 바꿔나가는 코믹 로맨스 심리극이다.
주인공 민효린은 '개인주의자 지영씨'의 대본을 읽고 주인공에게 감정 이입해 오랫동안 쉬었던 연기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영상 중에는 아찔한 19금 장면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민효린은 "19금 아이디어가 상당히 많은 현장이었다. 다 못 찍어서 아쉬울 정도였다"며 공명이 샤워씬을 다시 찍은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드라마 '개인주의자 지영씨'는 2017년 KBS 첫 단막 드라마로 5월 8, 9일에 연속 방송된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