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브래드 피트 "졸리와 이혼···내가 술 많이 마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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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안젤리나 졸리와의 이혼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지난 3일 브래드 피트는 남성 패션지 GQ와의 인터뷰에서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라며 입을 열었다.


피트는 "가정을 꾸리면서 술 마시는 것 외에는 모든 것을 끊었다"며 "지금은 술을 끊고 알코올 중독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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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해 나는 (음주 문제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술을 너무 많이 마셨고 그건 바로 문제가 됐다"라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피트는 "이혼 후 반년 정도가 지난 지금은 정말 행복하다"며 현재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양육권 문제에 관해서는 "우리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어떤 변호사가 '(이혼) 법정에서 승자란 없다. 누가 더 상처를 많이 받느냐의 문제일 뿐'이라는 조언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지난 2014년 숱한 화제 속에 결혼에 골인한 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 커플은 지난해 9월 이혼 소송과 함께 파경을 맞아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