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6월 개봉을 앞둔 초대형 블록버스터 '원더 우먼'이 액션 스틸컷을 공개했다.
DC가 마블의 대항마로 내놓은 두 작품 중 11월 개봉 예정인 '저스티스 리그'에 앞서 '원더 우먼'이 6월에 먼저 선 보인다.
슈퍼맨의 파트너로 더 유명한 원더 우먼은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의 공주이자 신이 만든 가장 완벽한 인간으로 대중적인 성공을 거둔 최초의 히로인이다.
강하면서도 세련된 우아함으로 다시 태어난 '원더 우먼'은 아프로디테의 아름다움과 아테나의 지혜, 헤라클레스의 힘, 헤르메스의 빠르기까지 겸비한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원더 우먼은 '진실의 올가미', '건틀렛 팔찌', '갓 킬러 검', '란시나 원반 방패'등 다양한 극강의 무기로 적과 싸우며 팬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원더 우먼'의 배경은 1차 세계 대전으로 지옥 같이 변해버린 인간 세상을 구하기 위해 낙원 같은 섬 데미스키라를 뛰쳐나와 전장의 한가운데로 향하는 히어로의 모습을 그린다.
젠킨스 감독은 "원더 우먼은 쿨하고 아름답고 흥미로운 캐릭터"라고 언급하며 "여성 주인공이라는 사실에 초점을 맞추는 대신 굉장한 슈퍼 히어로 영화를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캐릭터 탄생 이후 76년을 맞는 '원더 우먼'이 히로인 단독 영화로 히어로물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영화 '원더우먼'의 음악은 영화음악계의 거장 한스 짐머와 정키 XL이 맡았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