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아름다운 여배우 세 명이 연속으로 TV 화면에 등장해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했다.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제53회 백상예술대상'이 열렸다.
이날 영화부문 여자 조연상의 영예는 '더 킹'의 배우 김소진에게 돌아갔다.
김소진은 감격스러운 듯 눈물을 흘리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 순간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천우희가 두 손을 모으고 김소진을 바라보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천사 같은 천우희의 모습에 채 놀라기도 전에 같은 포즈로 김소진의 수상소감을 바라보는 한지민의 모습이 등장했다.
검은색 재킷으로 시크함을 드러낸 한지민은 옅은 미소를 띤 채 우아함을 뽐냈다.
카메라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소녀시대' 윤아까지 잡았다.
윤아는 신비로운 보랏빛 드레스와 메이크업으로 미모를 뽐내며 탄성을 자아냈다.
수상소감 도중 이들이 연속으로 방송에 등장한 시간은 13초가량이지만, 세 여배우의 아름다운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인상적으로 남았다.
※ 해당 장면은 2분 10초부터 나온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