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이동욱 "유인나와 키스신···당시 빨리 집에 가고 싶단 생각만"

인사이트tvN 드라마 '도깨비'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배우 이동욱이 유인나와의 '도깨비' 키스신 촬영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3일 이동욱은 홍콩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그 동안 출연한 작품의 명장면을 보며 팬들과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욱은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유인나에게 입을 맞춰 전생의 기억을 떠오르게 한 장면이 스크린에 등장하자 당시 키스신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설명했다.


그는 "저때가 아마 1월 1일이었을 거다. 새벽이었고 춥고 비도 왔다. 이미 24시간을 촬영한 뒤라 빨리 가서 1분이라도 더 자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아직도 계속 연락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동욱은 "홍콩 오는 날도 연락을 했다. 단체 채팅방이 있다. '잘 갔다 와라', '누구는 뭘 하고 있다' 등의 얘기를 한다. 요즘도 연락 잘 하고 지낸다"고 전했다.


덧붙여 "오늘 한국에서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있었는데 김은숙 작가와 공유 형이 상을 받았다. 채팅창에서 축하해 줬다"고 밝혔다.


한편 이동욱은 이번 홍콩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서 팬미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