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서울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된 '멍때리기 대회'가 대전에서도 개최된다.
지난 2일 대전광역시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멍때리기 대회 개최를 알리고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공지했다.
대전 멍때리기 대회는 오는 20일 오후 3시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에서 열리며 현재 참가신청(☞바로가기)을 받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대회 접수는 오는 7일까지 계속되며 9일 약 70명의 참가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서울 마포구 망원 한강공원에서 열린 '2017 멍때리기 대회'에는 MC그리를 비롯해 버스기사 아버지, 안전관리사, 외국인 등 70명의 다양한 참가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90분 동안 이어진 대회에서는 심박수 그래프 분석과 현장 시민투표를 합산해 우승자를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잠옷을 입고 참가한 김경식, 이종덕, 최범주 씨 팀이 우승하면서 전년도 대회 우승자인 가수 크러쉬가 참석해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