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해리포터의 작가 JK롤링이 팬들에게 사과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JK 롤링은 자신의 트위터에 "비난을 거둬주세요. 스네이프의 죽음에 대해 사과할게요(Please don't start flame wars over it, but this year I'd like to apologise for killing (whispers)... Snape)"라고 전했다.
스네이프 교수가 해리포터 시리즈 마지막 편에 볼드모트에게 살해되자 당시 팬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스네이프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주무대인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교수로 해리와 대립각을 세웠던 인물이다.
해리를 위협하고 괴롭혔던 것으로 알려진 스네이프가 사실을 해리를 지켜준 따뜻한 사람인 것으로 밝혀지자 팬들을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스네이프 역을 맡았던 알란 릭맨은 지난해 69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영화계 관계자들은 물론 팬들은 아쉬움을 토로하며 애도의 뜻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