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스웨덴에서는 아침에 피곤할 경우 학교에 안가도 된다는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스웨덴 대표로 이다가 출연해 '잠'에 대한 주제로 각국 대표들과 토론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다는 "스웨덴은 조금 특별하다. 여름에는 밤이 없고, 겨울에는 낮이 없다"며 "햇빛이 없어서 몸이 피곤하고 잠이 많아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을증 걸리는 사람이 많아서 (병원에서) 처방으로 태닝을 해준다"며 "반대로 여름엔 밤 늦게까지 해가 있어 사람들이 에너지가 넘치고 극단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다는 또 "한국 사람들이 학교 다니면서 그냥 책상에 이렇게 (엎드려) 잔다는데 깜짝 놀랐다"며 "스웨덴에는 그런게 전혀 없다. 아침에 피곤하면 학교 안 간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나게 했다.
아침에 일어나 피곤하면 학교에 안 가도 된다는 이다의 말에 구구단 세정은 입을 떡 벌리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다른 출연진들 역시 "진짜 정말이냐"며 믿지 못했다.
"그럼 학교 자주 안 갔냐?"고 묻는 유세윤의 질문에 이다는 "아니요. (저는) 좋은 학생이었다"고 말해 폭소케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