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이 예뻐지는 날. 같은 오이라도 천안 병천 오이가 오이 가운데 최상품입니다."
오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오이 데이(5·2day)' 행사가 2일 오후 1시부터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아라리오광장 앞에서 생산농가와 소비자가 어우러지는 한마당축제로 열린다.
천안시와 천안시농협 공동법인이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에는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하늘그린 천 안오이가 출품돼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무료시식은 물론 부부동반·남녀커플에 무료로 오이를 제공한다.
소포장 상자를 구매하면 시중가의 20% 할인 등 혜택도 주어진다.
시와 농협 공동법인은 이날 행사와 별도로 8일까지 서울 도봉구 창동 하나로마트 등 6곳에서 같은 행사를 진행한다.
병천면, 수신면, 동면, 목천읍에서 주로 재배되는 천안 오이는 368농가가 167ha에서 연간 2만8천776t의 오이를 생산한다. 지난해 40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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