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6월 10일 서울 고척돔에서 한국 팬들과 만날 준비 중이다.
1일 한 매체는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현재 진행 중인 아시아 지역 미니투어 일정의 일환으로 서울 고척스카이돔 내한공연을 타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서울시설공단 관계자가 "이 대관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공연을 위해 신청이 된 것이 맞다" 밝힌 것이 맞으며, 6월 6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대관신청이 이뤄져 있다고 확인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측은 현재 공연장 대관과 기본적인 공연에 대한 합의 이후에 세부사항 조율을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이번 내한이 이루어지면 데뷔 18년 만의 첫 내한 공연이어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이름을 올렸으며 '그래미 어워드,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빌보드 뮤직 어워드'등에서 다수의 상을 받으며 빌보드가 발표한 2000년대 아티스트 순위에서 8위에 올랐다.
순탄치 못했던 결혼 생활과 출산, 이혼 등 개인적인 아픔을 딛고 일어서 2010년부터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해 9월에는 정규 9집 '글로리' 발매하며 LA타임즈에서 "그녀는 스스로를 피해자나 복수의 화신으로 그려내지 않았고 여유롭게 웃어넘길 수 있는 성숙한 여성이 된 것처럼 보인다"며 호평받은 바 있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최근 미니 투어 형식의 콘서트로 아시아와 유럽의 몇 개국의 팬들을 찾아 '브리트니:라이브 인 콘서트(Britney:Live in Concert)'를 진행 중이며 4월초 15년 만에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일본 콘서트 소식이 알려지며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내한 가능성에 대해서도 기대가 모아진 바 있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