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M 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말이 무서웠던 승재는 오히려 호통을 치며 허세를 부렸다.
지난 30일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80회에서는 '아빠의 노력이 아이를 꽃피운다' 편이 방송됐다.
이른 아침 눈을 뜬 승재는 아빠 고지용과 함께 근처에 있는 말을 구경했다.
승재는 말이 귀엽다며 다가갔지만 말이 조금만 움직여도 화들짝 놀라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말이 성큼성큼 다가오자 겁을 먹은 승재는 "아우 깜짝이야! 말아 이러면 나한테 혼난다?"라고 말하며 말에게 경고(?)를 날렸다.
그럼에도 말이 멈추지 않자 승재는 "나 유치원 다녀! 말은 유치원 안 다니잖아!"라고 깜찍하게 호통을 치기도 했다.
말에게 유치원 다니는 형아 행세를 하며 애써 두려움을 감췄던 승재는 곧 먹이를 주는 등 말과 친해진 모습을 보여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