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승재 사랑 독차지했던 반려견 '제리' 무지개 다리 건너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잠시 출연해 승재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반려견 '제리'가 숨을 거뒀다.


1일 고지용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R.I.P."라는 글과 함께 반려견 제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R.I.P.'는 'rest in peace(평화롭게 잠들다)'의 약자로 제리의 비보 소식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제리는 고지용 회사 동료의 애완견으로 지난 3월 KBS 2TV '슈퍼맨이돌아왔다'에 출연해 승재와 훈훈한 케미를 선보인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승재는 하루종일 제리를 챙기며 살뜰히 보살폈고 헤어질때는 '이만큼 사랑해'라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방송 이후에도 종종 승재는 제리를 찾으며 끈끈한 우정을 이어왔다.


갑작스러운 제리의 비보에 네티즌들은 "눈물 나요 저도 정들었는데", "제리야 꼭 좋은 곳으로 가길 바래", "제리야 어쩌다가" 등의 댓글을 달며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지용과 아들 승재는 KBS 2TV '슈퍼맨이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