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서 아이유 1위 하자 본인이 더 기뻐하는 걸그룹 멤버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한 아이유의 모습에 누구보다 기뻐한 걸그룹 멤버가 있어 누리꾼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1위 후보에 오른 아이유와 위너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아이유는 신곡 '팔레트'의 무대를 선보이며 위너의 '릴리릴리'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인사이트 SBS '인기가요'

아이유의 1위 발표와 함께 동료 가수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이때 프리스틴 멤버 성연의 행동이 누리꾼들의 눈에 띄었던 것.

다른 가수들은 덤덤하게 박수를 치는 반면 성연은 마치 자기가 1위를 한 것처럼 팔짝팔짝 뛰며 기쁨을 표출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사실 성연이 이렇게 기뻐한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프리스틴 팬들이라면 다 알 정도로 그는 아이유의 엄청난 팬이었던 것.

인사이트 Instagram 'pristin_official_'

방송 직후 성연은 프리스틴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아이유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진정한 아이유 '덕후'를 인증했다.

소녀같이 좋아하는 성연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진짜 귀엽다", "아이유, 성연 둘 다 흥해라"라며 흐뭇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신곡 팔레트로 주요 음원사이트와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아이유는 성공적으로 컴백을 마쳤으며 성연이 속한 프리스틴은 곡 'WEE WOO'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