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김건모가 마라도에 있는 모든 자장면을 먹기 위해 '자장면 투어'를 떠났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자장면으로 유명한 마라도로 떠난 김건모 일행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김건모는 오직 자장면을 먹기 위해 김종민, 소속사 대표 손종민과 함께 마라도를 찾았다.
김건모는 마라도에 있는 자장면집 9군데를 다 방문하겠다는 공약을 냈고 이를 실제로 실행에 옮겼다.
해안가 바로 앞에 마련된 테이블에서 첫 마라도 자장면을 기다리던 김건모 일행은 자장면이 나오자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
서울에서는 볼 수 없는 뿔소라와 문어, 톳이 들어간 특별한 자장면이었기 때문이다.
김종민은 자장면을 먹으며 "톳이 들어가 식감이 오독오독 잘 살고 문어 맛이 짱이다"라고 감탄했다.
김건모도 "옛날 학교 매점에서 쉬는 시간에 먹던 그맛"이라며 자장면 맛을 평가했다.